봄맞이 동치미/석박지 만들기 ^^
안녕하세요 ^^
오늘은 같이 동치미와 석박지 담가봐요~
얼마 전에 아빠랑 카톡을 하다가 동치미를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전에 만들어놓은 동치미는 다 먹어서 새로 담가서 보내 주기로 했어요 ^^
얼마 전에 중국산 김치 만드는 거 보셨나요 ㅠㅠ
사람이 다 벗고 들어가서 김치 속에서 녹 다 슬어있는 포클레인으로 일하는 거 보고..
김치는 정말 담가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렵지 않으니까 집에서 해 먹어 보세요~~
일단 장은 항상 그렇듯.. 쿠팡 해서 봤습니다
쿠팡에서 37,850원어치장을 봤고요
그 외에 필요한 천일염이나 고춧가루, 멸치액젓 등은 집에 있어서 따로 구입하진 않았어요
마늘은 1k 벌 크고 청양고추도 300g 이나 와서 내일 삼겹살 구워 먹으려고요 ^^
그럼 필요한 재료 알려드릴게요!
무 2개, 깐쪽파 200g, 마늘 한 줌, 생강 1톨, 청양고추 10개, 배 1개, 알배기배추 400g(선택),
생수 1.5l 2통, 사이다 1컵
천일염 4줌, 고춧가루 10스푼, 멸치액젓 15스푼, 사이다 한 컵, 설탕 2스푼
대야, 포크, 김치통, 일회용 장갑
일단 재료들을 잘 닦아주세요 ^^
그리고 무부터 손질해주세요
무를 소금에 절이는데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손질해줄 거예요
저는 무에 묻은 흙이 찝찝해서 겉껍질을 모두 깎아주었는데요
껍질을 안 깎으면 좀 더 아삭하다고 해요
스펀지나 음식용 칫솔이 있으신 분들은 깔끔하게 닦아주시고 껍질은 살려두세요!
그리고 무를 1/4 등분해주세요
잘 잘라진 무는 대야에 넣고 천일염 2줌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제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해볼게요
깐쪽파는 손 세 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주세요
마늘은 반은 편 썰어주시고(동치미용), 반은 다져주세요(석박지용)
생강은 반은 편 썰고(동치미용), 반은 다져주세요(석박지용)
청양고추는 포크로 송송 구멍을 내주세요
삭힌 고추가 있으신 분들은 삭힌 고추 사용하세요
배도 잘라서 포크로 송송 구멍을 내주세요
알배기배추는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심지는 버려주세요)
이제 밑손질이 다 끝났어요
깐쪽파와 알배기배추를 절이고 있는 무위에 올리고 천일염을 1줌 더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깐쪽파와 알배기배추는 10분 정도만 절어줄 거예요
안 절이고 바로 넣어도 되긴 하지만 약간 풋내가 날 수 있어요
깐쪽파와 알배기배추가 절여지는 10분 동안 동치미 담가볼게요
김치통에 편 썰은 마늘 , 구멍 뚫은 고추 ,구멍뚫은 배를 넣어주세요
이제 절여진 무, 배추, 쪽파를 반만 김치통에 담아주세요
(절여진 국물 버리지 마세요! 동치미에 들어갈 거예요)
사이다 반에 반 컵을 넣고, 생수 1.5l 두통을 부어주세요
무, 배추, 쪽파가 절여진 국물을 넣어주세요
국물까지 싹싹 버리는 거 하나 없어요
한번 간을 보고 나머지 간을 천일염으로 맞춰주세요
이제 동치미는 익혀서 드시면 끝이에요
조금 더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뉴슈가나 설탕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저는 사이다를 넣었기 때문에 생략했어요 ^^
이틀 뒤에 짜다면 물을 추가해주시고, 싱거우면 천일염을 더 넣어주세요
이제 석박지를 담가볼게요
대야에 멸치액젓 10스푼, 고춧가루 10스푼, 설탕 2스푼, 사이다 반 에반 컵을 넣어주세요
절여진 무, 배추, 쪽파를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섞어주세요
간을 보고 멸치액젓을 추가해주세요
저는 총 15스푼 넣었어요 (무를 크게 잘라서요^^)
이틀 뒤에 간을 보고 짜다면 사이다나 탄산수를 추가해주세요
아니면 배를 잘라서 섞어주셔도 되고요
싱거우면 천일염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이제 김치통에 담아주시고요 양념도 싹싹 모아 위에 끼얹어주세요~~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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