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폴린이에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차를 몰고 있는데요. 벌써 차를 끌고 다닌 지 어언 1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운전 실력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혼자 우회전하면서 차를 긁어먹거나, 휠을 긁거나, 쇠로 된 주차봉에 전면을 박아서 번호판이 떨어진다던가... 친구 운전면허 코스를 돌아준다면서 이상한 길로 가버린다던가... 철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고속도로를 잘못 들어서 서울을 가버린다던가... 다행히도 차끼리 사고는 많지 않았지만 제 차는 점점 너덜너덜 해지기 시작했어요. 차에 큰 관심이 없어서 수리도 안 하고 타고 있었거든요. 그런 저도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기스..? 라고 하기엔 너무 거대한 그분.. 찌그러짐 이 차에 남아버렸답니다. 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