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종체(내 종목 체크하기) - 카카오/삼성 SDI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고 유지하고 있는 지금
그동안 면밀히 살펴보지 못한 내 종목을 다시 한번 체크하려고 한다.
그동안 주식 카테고리에 올렸던 포스팅은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보다는
앞으로 사고 싶은 주식들이었는데, 지금은 지수가 많이 올라가서 좀 더 공부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과 수익률을 공개하겠다
한 포스팅에 위에서부터 종목 2개씩 정리해보겠다.
1. 카카오
카카오는 28개 가지고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중에 가장 오래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장기 보유 종목으로 가지고 있다.
카카오는 온라인 광고 부문과 게임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온라인 광고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 광고 상품 이외에도, 사용자와 비즈니스, 비즈니스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온라인 광고
그리고 검색어에 관련된 연관 광고를 상위에 노출시키는 디스플레이 광고로 나누어진다.
광고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PC보다는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광고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다
게임 부문은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 산업이다.
PC게임 시장과 모바일 게임 시장 모두 산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완만하게 성장 속도가 조절되고 있다.
가파른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중국 게임업체들의 공격적인 전략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 그리고 카카오톡을 이용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톡캘린더나,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비즈 보드, 선물하기 등이 이에 포함된다.
카카오는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인 다음을 운영하고 있다.
PC게임으로는 검은 사막이 북미와 유럽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역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로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하였으나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있는 엘리온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 여가고 있다.
(퍼블리싱이란? publishing / 게임을 배급하는 회사, 게임 개발자의 게임을 받아서 유통하는 회사)
모바일 게임으로는 달빛조각사와 가디언 테일즈, 그랜드체이스 등이 있고,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8년 (주)카카오 엠과 합병을 통해 뮤직 콘텐츠 사업 내재화를 진행하였다.
멜론을 통해 유료 음악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카카오 엠은 별도 법인으로 글로벌 콘텐츠 회사의 꿈을 가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영화제작사들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여 밸류체인을 내재화시켰다.
또한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데, 웹툰이나 소설 등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가 이에 해당된다.
웹툰은 다양한 형태의 2차 콘텐츠로 재생산될 수 있어 ip하우스라는 카카오의 꿈을 실현하기에 아주 좋다.
인도네시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네오 바자르를 인수하였고, 2020년 1월에는 카카오페이지를 글로벌 앱으로 리브랜딩 하였다.
카카오재팬이 운영하는 픽코마 또한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카오 아이엑스(주)에서 영위하던 리테일과 라이선스 사업을 (주)카카오 커머스와 (주)카카오로 흡수 합병하였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대리 등 이동 맬락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20년 9월 기준 3,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였다.
20년 2월에는 카카오페이 증권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신규사업으로는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Ground X를 통해 2910년 6월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정식 출시하였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19년 8월 신규 설립되었으며 카카오 워크의 출시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탑재,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외국인 형님들도 꾸준히 카카오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실장님과 장난으로 우리 카카오는 100만 원이 될 주식이에요~ 이러면서 노는데 정말 그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오우 ㅎㅎ
고퍼에 사서 저퍼에 팔라는 말이 있는 요즘
카카오가 점점 꿈을 실현시키며 per도 낮아지는 모습도 보인다.
(카카오페이 또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장시킬 수 있는 자회사도 많고, 실제로 상장 계획이 있는 자회사도 많고..
목표주가도 54만 원~57만 원으로 상향되었다.
정말 앞으로가 기대된다.
장기 보유 종목으로 인정 탕탕탕~
걱정이었던 점은 국내에 너무 취중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웹툰이나 엔터테인먼트, 게임을 통해 해외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카카오 유니버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니..
악재로는 카카오 맵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있다.
이로 인해 군사기밀이나 외도 사실 등이 알려지며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로부터 자료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
핵심은 개인정보수집 동의를 비공개가 아닌 동의로 해놨는데 이런 운영방식이 고의였는지 아녔는지 이다.
만약 고의였을 경우 과징금이나 형사고발을 당할 수 있다.
2. 삼성 SDI
삼성 sdi도 초창기에 구입한 주식으로 6개 가지고 있다.
삼성 프리미엄이 붙어서 든든하다..ㅎㅎㅎ
더 사놓을걸 소심한 과거의 나, 왜그랫니?
삼성 sdi는 에너지솔루션(소형전지, 중대형 전지)과 전자재료(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편광필름)으로 부문이 나누어져 있다.
리튬이온 2차 전지 산업은 모바일용 소형 전지나 자용차용 중형 전지, ess용 대형전지 세 분야로 나누어진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움직임으로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주목받으며 배터리 회사들 또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성장 궤도로 진입하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의 기술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ess는 15년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수요 확대와 lib의 가격 하락으로 고속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삼성 sdi는 2000년 소형 리튬이온 2차 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소형 전지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고,
액체 배터리를 넘어선 전고체 배터리까지 미래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에너지 솔루션의 매출액 비율이 76프로, 전자재료의 매출액 비중이 24프로이다.
국내 사업장은 경기도 용인의 본사를 포함, 울산, 천안, 청주, 구미에 있으며,
베트남, 중국에 해외 사업장이 존재한다.
오우 이제 슬슬 적자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삼성 sdi는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있다.
이처럼 삼성 sdi는 유럽이나 미국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BMW, 폭스바겐, FCA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 그 발을 넓히는 중이다.
또한 현대의 전기차 SUV아이오닉에 들어갈 배터리 물량을 두고 협의 중이다.
이는 3차 입찰 물량으로 입찰 규모는 25조이다.
중대형 전지의 본격적인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차세대 배터리 gen을 내년 헝가리 괴드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리튬이온 전지인 NCM, 삼성 SDI는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전지인 NCA가 주력)
니켈햠량이 88% 이상의 하이니켈 전지로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20% 늘어나고, 가격은 20% 내려간다.
1회 충전 시 6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초기 물량은 BMW에 납품 예정이다.
유렵 현지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크기를 계획해두었다.
증설 후에는 연간 64만 대의 배터리를 공급 가능하다.
하지만, EU 집행위에서 배터리 얼라이언스 정책을 펴며 노스 볼트와 PSA합작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
(유럽의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80%인 삼성 SDI)
목표주가는 850,000원 정도이다.
배당은 1000원~1050원(보통주/우선주)이다.
그런데.. 으음??
외국인 형님들이 꾸준히 팔고 계신다 ㅎㅎ
고점이라고 보는 건가..^^;;;
하튼 중간에 더 담았어야 하는데 놓쳐버렸다.
기회가 오면 좀 더 담아야지...
참고: 다트(분기보고서), db금융투자(황현준), 메리츠증권(김동희), 현대차 투자증권(강동진), 대신증권(박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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