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홍대 언플러그드 카페 (여유와 설빈 공연 후기) +보라매 마라탕 맛집 '마라탕' + 연남동 '콩카페'

꼬무무 2021. 6. 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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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언플러그드 카페 (여유와 설빈 공연 후기)

+보라매 마라탕 맛집 '마라탕' +연남동 '콩카페'

 

 

 

 

 

 

안녕하세요~

저번주 주말에는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를다녀왔어요 ^^

'여유와 설빈'이 올해 첫 콘셔트를 한다고해서 친구와 다녀왔답니다

'여유와 설빈'은 2017년 데뷔한 인디밴드에요

친구 추천으로 온스테이지 '생각은 자유'를 듣고 바로 팬이 되버렸어요

약간 요새 노래는 그렇잖아요

가사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알아들을 수가 없고..

'여유와 설빈'은 가사가 시적이고.. 지친 일상을 어루어 만져주는 느낌이랄까요

1집 앨범 정말 좋아요

지치고 위로 받고싶으신 분들은 꼭 들어보세요

제주도에서 왔다갔다 하시면서 활동하신다고 해요

 

 

 

공연은 3시여서, 신림역에서 만나서 보라매에 있는 '마라탕'집에 가기로 했어요~

마라탕집 이름이 '마라탕 전문점'이에요 ㅋㅋㅋ

저는 향신료를 잘 못먹는 편인데요

이 집은 향신료 맛이 강하지않아서 저같은 향찔이도 마라탕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답니다

 

 

보라매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카데미 빌딩 2층으로 가면 바로 가게가 보여요

다른 마라탕집과 마찬가지로 내가 원하는 식재료를 골라서 가져다주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로 만들어주세요

재료는 건두부, 숙주, 콩나물, 오뎅, 떡, 청경채, 연근, 옥수수면,버섯 등.. 다양해요!

소고기나 양고기는 계산대에서 따로 추가가 가능하구요

가격은 100g에 3000원이에요

꼬치는 1개에 500원씩이구요!

칭따오는 5,500원이였습니다~

저희는 꿔바로우(소), 마라탕, 칭따오를 시켜서 먹었어요~

꿔바로우(소)는 10,000원이에요

총 37,930원이 나왔네요

 

 

마라탕은 맵기를 조절할수 있는데요

1단계(백탕), 2단계(신라면), 3단계, 4단계까지있어요

맵찔이인 저는 2단계 친구는 2.5단계를 시켰는데.. 2.5단계도 안맵더라구요

매운거 잘드시는 분들은 꼭 3~4단계로 드세요 ㅎㅎ

마라탕이 먼저나오고, 잠시 후 꿔바로우도 가져다주셨어요

 

 

 

 

꿔바로우 맥주 안주 그자체..

튀김은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데 바로 튀겨나와서 따끈하고 맛있어요

소스도 새콤해서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줬구요

요기다 맥주 한잔하니까 크~ 좋더라구요

이렇게 마라탕을 뿌시고 2호선을타고 홍대입구역으로 이동했어요

코시국이라 그런가.. 홍대에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오랜만에 비도 안오고 날이 좋아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어요

 

 

 

언플러그드 홍대는 어쿠스틱 카페로 안에서 우쿠렐레나 기타연주가 가능하다고 해요

엄청 큰 리트리버와 푸들이 있는데요

리트리버가 언돌이, 푸들이름이 까미?, 꼬미? 그랬어요

리트리버는 만져도 되는데, 푸들은 까칠하니 조심하세요

강아지 있는 카페 너무 좋아요..ㅎㅎ

얼마전에 저희집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갔는데 오랜만에 멍멍이들의 복실함을 느끼니까 좋더라구요..

아메리카노 1잔과 밀크티, 초코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추가)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3가지 맛중에 고를 수있는데요

꽃향이 나는 C타입은 없다고해서 묵직한 A로 마셨어요

B는 신맛이였던거같아요

참고로 C타입은 다른 타입보다 500원인가 1000원이 비쌌어요

커피맛은 쏘쏘~ 근데 카페 분위기가 좋아요!

 

 

 

카페에서 멍멍이 굿즈들도 팔고, 공연은 지하에서 한다고해요

멍멍이들과 포토존도 있어요 ㅋㅋㅋ

 

 

 

수다를 떨다가 드디여 2시 30분이 되서, 지하로 가는 계단에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공연장이 조그마해서 어디 앉아도 다 잘보일꺼같아요

예매한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해서 저희는 두번째 줄에 앉게됬어요

 

 

 

 

공연은 말해 뭐해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

노래는 당연히 좋았구요..

작은 공연장은 소통하면서 보는 맛이 있는거같아요

마지막에 직접 당근에서 구매한 악기를 가져오셔서, 관람객들과 함께 연주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왜이렇게 박자감각 좋은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딱 잘맞더라구요

연습하고 오신줄알았어요

공연이 끝나고, 연남동 콩카페에 가서 코코넛커피를 먹었어요

 

 

카톡 친추를 하면 10% 할인해주더라구요?

코코넛 커피는 처음 마셔봤는데, 코코넛 오일의 역한 향이 날까봐 걱정한게 무색하게 고소한 더위사냥 맛이였어요

집 근처에 있으면 맨날 사마셨을꺼같아요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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