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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콩콩아 2

강아지 장례식 준비/대략적인 가격

강아지 장례식 준비/대략적인 가격 저번에 12년 키운 저희 집 강아지 콩콩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한번 글을 썼었죠. 저는 3일정도 데리고 있다가 화장해주었어요. 주변에 강아지 장례를 치뤄준 사람이 없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우왕좌왕 헤매지 않고 아이 잘 보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해볼게요 일단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울지 마시고 강아지한테 괜찮다고 사랑한다고 편히 쉬라고 말해주세요 물론 너무너무 슬프지만, 죽어도 몇 분 동안 들을 수 있데요 혼자 무섭게 가지 않게 꼭꼭 말해주세요 저도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그랬어요. 죽으면 막 똥이나 오줌이 나올 수 있는데 당연한 현상이니 놀라지 마세요 똥은 바로바로 닦아주는 게 좋아요. 강아지가 죽어서 경직되면 닦기가 어려워진데요..

안녕 콩콩아, 처음이자 마지막인 내 반려견 너를 보내는 날

안녕 콩콩아, 처음이자 마지막인 내 반려견 너를 보내는 날 주말에 너에게 주려고 열심히 황태포 갈아서 황태 가루 만들어왔는데 너 속상하게 한입도 못 먹더라 성격은 까칠해도 밥은 잘 먹던 넌데 사람 먹는 거 먹고 싶어서 식탁 아래서 나도 달라고 손으로 톡톡 자꾸 날 치던 넌데 엄마가 맛있는 간식을 줘도, 고기를 줘도, 물을 손에 찍어줘도 하나도 못 먹더라 너랑 함께 했던 날들을 잊을까 봐 그리고 오늘을 잊을까 봐 글을 쓰고 있어 오늘은 1월 7일 지금은 5시 22분이고 우리 콩콩이는 2시 40분에 하늘나라로 가버렸어 사실 며칠 전부터 죽을 거 같았어 잘 서있지도 못하고 숨 쉬는 것도 힘들어하고 퇴근하고 오면 항상 반겨주던 넌데 나와보지도 않더라 그런데 어제는 어떻게 계단 올라가서 내 침대에 올라가 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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