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화가 기축통화된다고? (기축통화 뜻 / 왜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가 될 수 없는지)

 

 

 

이재명 원화가 기축통화된다고?

(기축통화 뜻 / 왜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가 될 수 없는지)

 

 

 

 

 

 

 

 

 

 

 

 

 

안녕하세요.

다들 어제 대선 토론 보셨나요?

오랜만에 재밌는 싸움 구경했네요..

토론보다는 개싸움에 가까웠죠.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규모 국채 발행을 주장했는데요.

우리나라가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반인 다수는 기축통화가 뭔지 모른다는 증거',

'사실 기축통화보다 더 위험한 발언이 많았는데 다 묻히네',

'대통령은 통화정책에 관여하는 사람임.

그런 사람이 기축통화라는 기초적인 경제상식을 모르면 안 되지',

'이재명은 기축통화가 뭔지 모르는 게 아님.

진짜 우리나라가 기축통화국이 될 거라고 믿는 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축통화란 국제 간 결제, 금융거래에서 통용되는 통화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달러, 엔화가 있죠.

예부터 중국도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고 싶어 했으나 실패했죠.

기축통화국이 되면 자금을 조달하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나라에 돈이 없다면 미국은 국채를 발행하면 수많은 나라에서 안정적인 미국의 채권을 사려하겠죠?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필요합니다.

경제력, 안정성, 교환성, 발전된 금융시장, 세계적인 외교력, 금 보유력, 신용도 등입니다.

또 '무역 적자'를 봐야 합니다.

기축통화가 되려면 전 세계로 돈이 퍼져나가야 하는데 무역 흑자를 보면 돈이 그 나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같이 제조업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나라는 충족하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원화도 기축통화가 되면 너무 좋겠지만 어려워 보이네요.

다음 대선 토론은 2월 25일 금요일 20:00 / 3월 2일 (월) 8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25일 펼쳐지는 3차 대선 토론은 '사회분야'에 대해 토론하며, 3월 2일 펼쳐지는 4차 대선 토론은 '국정전반'에 대해 토론하게 됩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