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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인혁 타살 혐의점 없어.. (악플로 인한 정신적 괴로움 호소)

꼬무무 2022. 2. 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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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인혁 타살 혐의점 없어..

(악플로 인한 정신적 괴로움 호소)

 

 

 

 

 

 

 

 

 

 

 

안녕하세요.

배구 선수 김인혁(27)군이 지난 4일 오후 3시쯤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유가족은 부검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인혁 선수는 1995년 7월 14일생으로 키는 191cm, 몸무게는 83kg였습니다.

진주동명고등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7년 한국전력 빅스톰에 입단했던 바 있습니다.

김인혁 군은 평소 악성 댓글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홍석천은 SNS를 통해 고 김인혁 군을 애도했습니다.

홍석천은 지난달 '너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너의 지난 인생 이야기가 잎으로 너를 지켜줄 단단한 갑옷이 되길 응원할게.' 라며 김인혁 군을 격려했던 바 있는데요.

애도글에는 영화 '그린북'을 소개하며 '한 흑인 아티스트가 차별에 맞서 싸우는 험난한 과정이 감동을 주는 영화.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의 차별과 인권에 관한 인식의 수준은 어디쯤 와 있는 걸까

누구도 소리내어 문제 제기하려는 사람이 없어 보이는 지금의 상황이 참 슬프다.

정치의 계절 올림픽의 계절 전염병의 계절에 사람들의 머릿속엔 각자의 실속만 생각하게 되는 현실이 마음을 짓누른다.

말 한마디 하기 힘든 요즘 그 비겁함에 또 한 명의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사람을 공격하고 차별하고 죽음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의 잔인함은 2022년 지금 이 땅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

나는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 걸까.

나는 정말이지 무능하다.

김인혁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네티즌들 또한 '화장하는거 같다고 악플 받고 게이 의심받던 배구선수 김인혁인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데 ㅠㅠ',

'악플러 강력대응 메시지 냈으면 좋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은 왜 쓰는걸까',

'진심 너무 안타까워요',

'김인혁 선수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등의 애도글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27살밖에 안된 청년이 세상을 떠났는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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