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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에 대한 모든 것 (한로 뜻, 한로에 먹는 음식, 한로 속담, 한로 풍속)

꼬무무 2021. 10. 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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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에 대한 모든 것 (한로 뜻, 한로에 먹는 음식, 한로 속담, 한로 풍속)

 

 

 

 

 

 

 

 

 

 

 

 

 

안녕하세요 ^^

최근 부쩍 날씨가 쌀쌀해졌죠.

저도 긴팔을 꺼내입기 시작했는데요.

2021년 10월 8일인 오늘은 '한로' 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를 말합니다.

한로(寒露)는 양력 10월 8~9일 무렵이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옵니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입니다.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이며, 추분과 상강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한로에는 '추어탕'을 먹는데요.

미꾸라지가 양기를 돋우는데 좋기 때문입니다.

가을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 하여 미꾸라지는 추어라고 부릅니다.

 

 

 

 

 

 

 

 

한로 관련 속담으로는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 가 있습니다.

제비가 날씨가 추워지기 전 따듯한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으로, 한로가 추워지는 시점임을 뜻합니다.

비슷한 속담으로 '한로가 지나면 제비는 강남으로 가고, 기러기는 북에서 온다.',

'제비가 오면 기러기가 가고, 기러기가 오면 제비는 간다.' 가 있습니다.

 

 

 

한로에는 구화를 술잔에 띄워 마시며 시를 읊거나 그림을 그리는 풍국놀이를 하는 풍속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국화전, 국화술을 만들어 먹습니다.

국화의 둥근 모양, 밝은 색은 태양을 상징합니다.

과일과 곡식을 수확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한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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