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이야기

리밸런싱 할때가 온것인가? 테이퍼링과 미국국채 ETF (TLT, IEF)

꼬무무 2021. 7. 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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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 할때가 온것인가? 테이퍼링과 미국국채 ETF (TLT, IEF)

 

 

 

 

 

27일~28일은 FOMC 회의가 열린다.

지난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논의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번에는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하지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있다.

많은 신흥국들이 테이퍼링을 대비하기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으며, 한국도 부동산 집값잡기라는 과제까지 겹쳐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 금통위 직후 증권사 19곳은 모두 연내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키움·대신·신영·하이투자·KTB투자증권을 비롯한 6곳은 8월 인상을 예상했다. NH투자·한국투자·삼성증권 등 13곳이 오는 10~11월 금리인상을 내다봤다. 이들 13곳 증권사 가운데 8곳은 8월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경제성장률이 뒷받침되면 주가도 같이 상승할 수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3분기에는 그렇지 않을것으로 예상, 금리 인상 초기에는 오히려 일시적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음)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미국 금리는 상승하고 신흥국에서 자본 유출이 시작된다.

우리나라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또 한국주식은 미국주식이 하락해도 하락하고, 중국시장이 하락해도 하락한다 ^^:;;

아무튼 수출의존도가 높고.. 위험성이 크다.

현재 내 포트폴리오는 한국주식 비중이 높다.

한국주식 매수금액은 62,398,801원, 평가손익은 30,668,099, 총 평가금액은 93,066,900이다.

반면 미국주식 매수금액은 14,041,970원, 평가손익 268,999원, 총 평가금액은 14,339,071원이다.

퍼센트로 따져보자면 한국주식 87%, 미국주식 13%이다.

 

 

현재 내 포트폴리오 비중

 

 

 

 

 

 

 

 

 

 

 

얼마전 회사 실장님이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홍춘옥박사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자산분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줬다.

브릿지워터라는 세계 최대 헷지펀트 랭킹 1위의 회장인 레이달리오는 40년간 단 4번의 마이너스 수익을 냈단다.

그의 원칙은 주식30%, 중기채 15%, 장기채 40%, 원자재 7.5%, 금 7.5%였다.

이런 포트폴리오를 사계절 포트폴리오라고 부르며, 최고의해에는 18.28%의 수익을 최악의 해에는 -3.25%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채권의 비중은 55%나 되는데 그 이유는 두가지였다.

2008년 금융위기당시에 채권은 안전자산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장기 저금리 지속으로 채권이 우상향한다는 것이다.

실제 S&P500과 미국장기채권 ETF인 TLT를 비교해보면 데칼코마니의 형태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은 넘치는 유동성으로 커플링의 모습을 보임)

사계절 포트폴리오가 부담스럽다면 주식 70, 채권30도 괜찮다.

주식 70, 채권30의 포트는 최고의 해에는 25.71%의 수익율을 최악의 해에는 -15.71%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100%의 경우에는 최고의해 33.45%, 최악의 해 -36.98%를 기록했다.

 

 

 

"TLT는 20년 장기채권 ETF이며 운용보수 0.15%, 자산규모 18,223달러, 배당수익률 2.36% (매달 지급) 이다.

IEF는 7~10년 미국중단기채권 ETF로 운용보수 0.15%, 자산규모 17,909달러, 배당수익률 1.88% (매달지급) 이다."

 

 

 

주식70%, 채권 30%의 포트를 만드려면 자금을 이동해야한다.

아직 한국주식과 미국주식 비중을 어떤 비율로 정리해야할지는 감이 안잡힌다.

일단 확실한건 한국주식을 32,221,791어치 팔고 채권 ETF를 사야한다는 것이다.

근데 또 타이밍이 문제다..

주가와 채권가격이 커플링을 그리는 상태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언제 채권을 사야하는걸까...?

'테이퍼링 -> 금리상승 -> 채권 가격 하락' 이냐,

'테이퍼링 -> 금리상승 -> 연준의 금리 방어 -> 채권가격 상승' 이냐..

분명 채권을 다 던지면 금리가 하늘로 뛰는데.. 연준은 그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테이퍼링을 한다고 고지하고 금리가 상승하면 사야하는건가...?

지금부터 하나둘씩 모아가야하는건가..?

아니 사질 말아야하는건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나보다.

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에서 '테이퍼링을 할것인데 굳이 미국국채를 사야하냐?'는 질문에 대한 영상을 회사 실장님이 찾아주었다.

홍춘욱박사는 연준의 정책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30년 국채가 아닌, 미국 리츠나 중기 국채를 추천했다.

미국 리츠는 채권과 성격이 비슷하며, 배당을 많이 준다.

물론 금리인상이 계속되면 리츠지수도 하락할 수 있다.

중기국채는 장기국채보다 연준의 자산규모에 영향을 덜 받는다.

자세한 지표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링크를 참고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9AZfE9t3Uo 

 

 

그럼 언제 사야할까?

그것도 댓글에 답이 있었다..

'그냥 타이밍 재지말고 자산 배분하라!'

 

 

 

 

오늘의 결론이다.

한국의 금리는 8월~11월 사이 인상 예정이다.

그전까지 한국 주식을 조금씩 정리한다.

오늘부터 IEF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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