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밀어와 한국어의 유사성 (한국어 타밀어 기원론)

 

 

 

 

타밀어와 한국어의 유사성 (한국어 타밀어 기원론)

 

 

 

 

 

안녕하세요

혹시 타밀어라고 들어보셨나요?

타밀 문자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사용하는 음소음절문자입니다

타밀 문자가 기록하는 타밀어는 교착어에 속하며 문장 어순이 주어-목적어-동사일 뿐 아니라, 일부 단어가 한국어와 닮은 단어가 있어서 한국어와 관련 있는 언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요

어떤 네티즌들은 단어가 1800개 이상 발음이 같다며, 신라인의 몇몇이 인도에서 온 이주민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

 

 

 

 

 

 

타밀어는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 주 등지에서 약 6,1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로서, 세계에서 18번째로 사용 인구가 많은 언어입니다

타밀어는 기원전 300년경부터 시작되었는데, 현재 인도에서 사용되고 있는 20개 이상의 언어 중 가장 먼저 문자로 기록된 언어입니다

19세기 이후 타밀인이 대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주한 결과, 현재는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서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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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를 보시면 한국어와 타밀어는 닮아보입니다

아빠를 타밀어로도 아파, 엄마를 어마라고 읽네요

 

 

 

 

어순도 비슷합니다

주어, 목적어, 동사순이죠

 

 

 

 

 

 

 

 

'한국어 타밀어 기원론'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활동했던 미국 개신교 목사인 호머헐버트가 1905년에 처음 제기했습니다

이후 일본의 학자인 오노 스스무는 학계에 이 설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한국어 타밀어 기원론'을 부정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세계 언어중 한국어와 오순이 동일한 언어는 45%나 된다

두번째 이유는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펴봤을때 같은 뿌리를 두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메뚜기를 예로 살펴보면, 한국은 '산 뫼'에서 유례되어 '묏도기'라 불렀으나 찿츰 '메뚜기'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타밀어에서는 VETTUKILLI(베투킬리)를 흘려 발음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타밀족의 흔적으로 보이는 유적이나 유물, 유골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궁금증 어느정도 해소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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