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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수육 만들기 술안주로 최고~

꼬무무 2021. 2. 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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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수육 만들기 술안주로 최고~

 

 

 

 

 

 

안녕하세요

아롱사태는 쫀득쫀득해서 푹~끓여서 장조림을 해 먹어도 맛있고, 수육을 해 먹어도 맛있어요

오늘은 부추와 쪽파를 넣고 수육하는 법을 포스팅해볼게요

왜 이렇게 아재 메뉴가 좋은지 몰라요 ㅎㅎㅎ

술안주로 최고니까 집에서 꼭 해 먹어 보세요 ^^

사 먹는 것도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ㅠㅠ

코 시국에 식당에 따로 가기도 그렇고요

저만 따라오세요~

 

 

 

 

준비물도 진짜 간단해요

2인분 기준이에요

 


준비물

 

아롱사태(알사태) 600g

부추

쪽파(부추나 쪽파 둘 중에 하나만 있어도 돼요)

샤브샤브용 모둠 버섯

대파

양파

통후추

통마늘

연겨자

양조간장

국간장

레몬즙(선택)

식초

설탕

소금


 

 

요새는 쿠팡이 있어서 너무 편해요

대파, 양파, 통마늘, 쪽파는 집에 있어서 따로 장을 보진 않았고요

고기, 통후추, 부추, 버섯은 쿠팡으로 구매했어요

 

 

 

 

혹시 제가 쓴 고기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링크 남겨놓을게요

www.coupang.com/vp/products/1775714441?vendorItemId=71011753316&isAddedCart=

 

횡성한우 알사태 1등급 이상 수육용 (냉장)

COUPANG

www.coupang.com

 

 

제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기에 핏물 빼는 작업부터 시작할게요

고기를 찬물에 넣고 최소 1시간에서 3시간 정도 핏물을 빼줄 거예요

물은 중간중간에 갈아주세요

핏물을 잘 빼야 고기에 잡내가 안 나요

요 작업에서 설탕이나 미림을 넣으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안 넣어도 핏물 잘빠지더라고요 ㅎㅎ

 

 

 

이제 핏물이 잘 빠진 고기를 

대파, 양파, 통마늘, 통후추를 넣고 푹~~ 삶아줄 거예요

대파 1대~1대 반, 통마늘 10개, 통후추 15개, 양파 반개 정도를 넣고 1~2시간 삶아주세요

넣는 재료의 양은 딱 맞춰서 안 넣으셔도 돼요

그냥 대충대충~~ 넣으세요 ㅎㅎㅎ

팔팔 끓으면 소주 한 컵 정도 넣어주셔도 좋아요

소주가 없으면 미림 조금 넣으시고요

팔팔 끓으면 거품이 둥둥 뜨는데요

요 거품을 싹 걷어서 맑은 국물을 만들어주세요

 

 

 

 

 

 

 

 

이제 나머지 재료를 손질해볼게요

버섯, 부추, 쪽파를 잘 닦아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마늘은 2~4개 정도 다져서 소스 만들 준비를 할 거예요

쪽파도 조금 다져서 소스에 넣어줄게요

 

 

 

 

 

드라마 몇 편 보고 나면 시간 후딱 가있죠 ㅎㅎ

고기는 최소 1시간 삶고, 고기가 잘 삶아지면 불을 끄고 한 시간 정도 숙성해주세요

고기가 더 야들야들해져요

그리고 고기가 식어야 썰을 때 얇게 잘 썰리고요

잘 삶아진 고기를 꺼내서 썰어주세요

 

 

 

 

요때 몇 개씩 집어먹는 게 국룰인거 아시죠?ㅎㅎㅎㅎ

고기육수는 대파, 양파, 통후추 등을 잘 건져주세요

 

 

 

색만 봐도 진짜 진해 보이죠

여기다가 국간장 한 스푼을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이제 아래에 버섯을 깔아줄 거예요

 

 

그 위에 고기를 올리고 부추와 쪽파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포인트로 모양 내놓은 표고버섯을 올려줬어요ㅎㅎ

별거 아닌데 귀엽죠?

 

 

이제 한번 팔팔 끓여주고 부르스타로 가져갈게요

이미 한번 익혀준 거라 데워주는 느낌으로 잠깐만 끓여주세요

그 사이에 소스를 만들 건데요

 

간장 6스푼, 육수 3스푼, 식초 3스푼, 설탕 1스푼, 매실액 1스푼, 다져놓은 다진 마늘과 쪽파

마지막으로 연겨자를 조금 넣고 섞어주세요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주세요

전 냉동에 놓은 청양고추를 조금만 넣어줬어요

 

 

 

깻잎 모히또도 후딱 준비했어요

깻잎 5~6장에 레몬즙, 소주를 넣고 수저로 으깬 다음 사이다를 넣어주면 끝이에요

크으 사진만 봐도 청량함이 느껴지네요

 

 

 

본격적으로 먹어볼게요

버섯이랑 한입~ 부추랑도 한입~~

 

 

 

 

 

 

쫀득쫀득함과 보들보들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너무 맛있어요 ㅠㅠ

성인 두 명이서 먹기에 배부른 양이였어요

그래도.. 라면 먹어줘야죠? 고기 육순데..

육수에 넣어먹는 라면은 안성탕면이 최고인 거 같아요

맛도 강하지 않고 순해서 육수 맛을 헤치지 않아요

 

 

 

주섬주섬 깍두기도 꺼내고 라면까지 클리어했답니다..ㅎㅎㅎ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만드는 거 자체는 간단해서 명절 연휴에 집에서 해 먹기 좋은 거 같아요

아롱사태 수육 해드시고 남은 연휴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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